이른둥이(미숙아)는 일반적으로 37주 미만으로 태어나거나, 출생시 체중이 2.5kg 미만인 아기를 뜻합니다. 이른둥이들은 대부분 출생 직후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에 입원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의료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른둥이를 위한 정책 또는 지원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히 정부가 2025년부터 이른둥이 지원 강화를 결정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점이 달라지고, 이른둥이 아가들이 정부로 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른둥이 지원 강화 (교정연령 적용)
이른둥이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기 때문에 신체 발달이 일반 아이들과 다릅니다. 하지만 기존 제도에서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지원 기간이 정해져 부모님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2025년부터는 교정연령을 기준으로 하여 지원 기간이 연장됩니다!
- 건강보험 본인 부담 경감 기간이 출생 후 5년에서 이른둥이가 일찍 태어난 만큼 연장됩니다.
-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기존 24개월에서 이른둥이의 교정기간만큼 추가 연장됩니다.
💡 예를 들어, 28주(약 7개월) 만에 태어난 이른둥이는 기존보다 3개월 더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니큐) 지원이 강화됩니다!
이른둥이들은 출생 직후 거의 대부분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 입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동안 그에 따른 치료비 부담과 의료 시설 부족 문제가 이른둥이 부모님들에게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 달라지는 지원 내용
-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 기존 대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 확대!
-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인프라 확충: 전국 NICU 및 고위험 산모 치료센터가 추가
- 이송 시스템 개선: 신생아 집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고 안전한 전원
- 산모·신생아 집중치료 보상 강화: NICU 입원료 및 신생아 치료 수가가 인상됩니다.
발달 및 재활 치료 지원 강화!
이른둥이들은 NICU를 졸업한 후에도 수 년간 운동·언어·인지 발달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정부 지원은 지극히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직접 발달센터를 찾아다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이제 전국 어디서든 이른둥이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른둥이 지속관리 서비스 전국 확대: 6개 지역에서 시행되던 전문 코디네이터 상담 서비스가 전국 17개 시 도로 확대!
- 어린이 재활치료 기관 80개소로 확충: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대기 시간이 단축됩니다.
- 발달재활 바우처 개선: 고위험 이른둥이는 별도의 검사 없이도 바우처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른둥이 가족들을 위한 육아·돌봄 지원 확대
이른둥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치료비뿐만 아니라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어려움도 큽니다. 특히 이른둥이는 전문적이고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육아 및 돌봄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 육아 돌봄 지원 정책 확대
- 육아휴직 1년 → 1년 6개월로 연장 (중증 장애 위험이 있는 이른둥이 부모 대상)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기간 확대: 기존 180일 → 2년으로 연장
-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생후 36개월에서 40개월까지 이용 가능
- 이른둥이 부모를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정부 지원 정보, 발달 가이드북 등 제공.
이른둥이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
이른둥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 의료비 지원: 이른둥이 치료비 최대 2,000만 원 지원
✅ 육아 지원: 육아휴직 연장, 아이돌봄 서비스 연장
✅ 발달 지원: 재활 치료 기관 확충, 맞춤형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
✅ 부모 교육: 이른둥이 발달 가이드북 배포, 맞춤형 상담 서비스 운영
📌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 2025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됩니다.
✔ 지원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이번 새롭게 바뀐 정책이 이른둥이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이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